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이 전국 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기전여고는 지난달 2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지휘자 박재성 교사는 한국지휘자 협회가 경연대회 최고의 지휘자에게 주는 지휘자 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국립합창단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서울·경기 등 각 지역에서 음원으로 실시된 예선을 통과한 13팀이 경연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수업 시간을 빼지 않고 매일 점심시간 약 15분 정도의 연습으로 준비한 것이다”고 기뻐했다.
그동안 기전여고 합창단은 전국대회 규모의 부천 청소년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 전국대회규모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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