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송의령양 眞왕관
제23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송의령양 眞왕관
  • 김미진기자
  • 승인 2012.07.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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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김맑음,미에 고은애 전선진...전북도민일보에 우진희양 등 9명 본상

전북도민일보(대표이사 임병찬)가 주최하고 부안군이 특별후원한 ‘제23회 미스변산선발대회’에서 송의령(22·전주시 우아동) 양이 영예의 진(眞) 왕관을 차지했다.

선에는 김맑음(25·김제시 죽산면) 양이, 미에는 고은애(24·전주시 인후동)와 전선진(22·전주시 송천동) 양이 각각 선발됐다.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에는 우진희(20·광주 동천동),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에 임민지(23·전주시 인후동), 미스변산 대상청정원에 김태연(17·익산시 모현동), 미스변산 엔프라니화장품에 서은희(17·전주시 중화산동), 미스변산 제일건설에 이건민(23·전주시 남노송동) 등 총 9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상인 우정상에는 김진주(19·익산시 팔복동), 매너상에 정은미(25·군산시 임피면), 특별상에 이요(25)와 모형소(23)양이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엔프라니화장품에 선정된 서은희 양은 향토미인상까지 받아 출전자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선발된 본선진출자 23명의 미인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펼쳐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안출신 김춘진 국회의원, 박천호 부안군의회의장, 김형대 부안군의회 부의장, 정병권 부안경찰서장송기택 이스타항공 상무, 김성수 앤프라니화장품 이사, 신준호 아토큐엔에이 이사장, 손정자 한국훌라협회 이사장 등 내빈들과 함께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리를 메워 출전자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임병찬 대표이사는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지난 23년 동안 한 해도 중단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면서 “아무쪼록 젊은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패기있게 세계무대로 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폭염속에서도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빛내 준 전북도민일보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서해안의 진주, 변산해수욕장의 미인으로서 어느 현장에 나가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축사했다.

김춘진 국회의원은 “변산해수욕장을 홍보하는데 미스변산 선발대회 만큼 훌륭한 행사가 없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가 더 많은 협찬과 후원으로 시원한 야간에 개최돼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는 ‘뽀빠이’ 이상용씨와 미스변산 출신 아나운서 김복음씨가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호흡으로 무대를 이끌어 갔다. 쌍둥이자매 듀엣 윙크와 가수 이병철, 이혜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식전공연으로 부부마술과 한국훌라협회 훌라특별공연단이 무대를 달구어 해변미인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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