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도 피해자다."
방송인 한성주의 사생활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이메일을 보내온 익명의 제보자가 자신의 남편이 한성주와 그녀의 어머니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제보자는 지난 24일, 각 언론사에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한성주의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폭로한데 이어 26일에는 이같은 메일을 보내온 배경을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 제보자는 자신의 전남편이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협박당했고 금품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현재 한성주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제보자는 한성주의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이메일로 보낸 것에 대해 "수년동안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보고만 있었는데 그후로 그녀의 과거행적들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심부름 센터의 도움을 받았다"라며 "언론을 통해, 법원 사건번호를 통해 증거를 모은 뒤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언론공개를 생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보자는 "내 메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할 증거를 모두 가지고 있다"라며 "더이상 한성주와 그 어머니에 의한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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