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자 위한 패밀리 5563사업 추진
고창군, 귀농자 위한 패밀리 5563사업 추진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7.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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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26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10억4천400만원을 3년간 지원받아 귀농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귀농귀촌을 추진해온 고창군은 이들 귀농인들의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폐교된 구 신왕초등학교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귀농귀촌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을 공모, 선정됨에 따라 지난한해 귀농한 494세대 1천298명을 비롯한 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 귀농귀촌학교 버전 2.0(귀농귀촌학교 설치, 귀농귀촌 DB 및 전자상거래망 구축, 정착프로그램 도우미, 버전 2.0 교육과정 운영 등) ▲ 귀농귀촌인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귀농귀촌학교 문화동아리방, 주민화합 프로그램, 선도농가 팜스테이, 지역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귀농인들이 귀농귀촌학교에서 역량을 키워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과 상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주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Family 5563사업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고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농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이러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추진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성공적인 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귀농귀촌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귀농귀촌 T/F팀을 신설하여 정책 수립 및 맞춤형 전문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사업과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창업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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