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 복지로 희망 전달
고창군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 복지로 희망 전달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7.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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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민간과 행정의 자원을 연계해 저소득층의 관리 및 긴급지원 등 읍면의 사례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체계로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각종 자원과 서비스 창구를 단일화하는 등 맞춤형 복지로 군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올 2월에 태어난 막내까지 자녀를 7명 둔 흥덕면에 거주하는 이모(39)씨는 열악한 주거 환경이 늘 걱정이었으며 상하면에 거주하는 전모씨(59)는 긴급의료비지원 대상자(뇌졸중)로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과 자활후견기관 집수리 사업팀과 연계해 이들 가정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원했다.또한 대산면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82)는 최근 자궁탈출증상이 의심된다며 희망복지지원단에 지원을 요청, 관내 미래산부인과 의원에서 무료진료를 통해 마음의 짐을 덜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역자원과 연계해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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