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배우자! 고창군, 중고교생 동학유적 탐방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배우자! 고창군, 중고교생 동학유적 탐방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7.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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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를 개최했다.

이번 답사에는 고창고 220명, 영선고 190명, 고창북고 145명, 고창여중 170명, 대성중 88명 등 813명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무장기포지, 왕제산 농민군 숙영지, 무장읍성, 전봉준 장군 생가 등을 탐방하며 동학농민혁명사에서 고창지역이 갖는 역사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창여고 역사탐방반 40명과 흥덕중학교 전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답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유적지 답사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지역과의 연관성 및 근현대사에 끼친 영향 등 그 중요성을 배우고 익혀 고창인으로서 긍지와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길수 있는 산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보국안민 정신을 최초로 천명하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전국적 혁명을 시작한 출발지이자 최고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또한 손화중 대접주의 주된 활동무대였으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비결 설화, 왕제산 훈련소 및 숙영지, 손화중 도소·피체지,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등 관련 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한 지역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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