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00안타 고지 올라
추신수 시즌 100안타 고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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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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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추신수(30, 클리블랜드)가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시즌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8리로 끌어올렸다. 특히 안타 2개를 추가하면서 2년 만에 100안타를 넘어서게 됐다. 추신수는 2009년 175안타, 2010년 165안타를 때려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85경기 출전해 81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85경기 만에 벌써 100안타에 도달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 경신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현재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추신수는 올 시즌 190안타까지 가능하다.

초반에는 헛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와 3회 모두 내야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부터 힘을 냈다. 추신수는 팀이 2-4로 추격한 5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헬릭슨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올렸다.

7회도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3-4로 뒤진 2사 상황에서 구원투수 카일 판스워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공격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도 추가했다.

팀이 8-5로 역전해 승기를 잡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47승째(4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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