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에 최첨단 한우가축시장 개장
고창 흥덕에 최첨단 한우가축시장 개장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7.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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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18일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산 45번지에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박래환 고창군의장, 박천호 부안군의장,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전북 도내 축협장,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산업 발전의 기틀이 될 가축시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김사중 조합장은 모범한우 사육농가로 선정된 김상기(대산면), 김순식(줄포면)씨와 전자경매시스템을 설치한 브레인컨설팅 박승오 대표, 가축시장을 건축한 영일기업 윤갑주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우가축시장은 총사업비 10억1천600만원을 투입, 대지면적 7,595㎡, 건물 1,020㎡ 규모로 소독시설과 식당 및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 출하번호, 출하주, 성별, 정액번호, 내정가격, 소의 종류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일일 최대 거래두수는 204두까지 가능하다.

이강수 군수는 '최근 FTA 체결 및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이번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을 계기로 거래질서가 투명하게 확립되고, 고창군의 우수한 혈통한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여 혈통보존 및 자질개량 촉진으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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