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과 iCOOP생협은 아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산농협웰컴센터에서 고산 지역 친환경생산자대표와 생협소비자대표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고산지역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소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 260톤, 무항생제한우 1천200두, 친환경콩 284톤 등 101억 원 상당의 농축산물이 iCOOP생협 납품돼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또 고산농협은 안전성 및 품질고급화를 강화해 iCOOP생협에 공급하고 iCOOP생협은 책임 있는 윤리적 소비를 보장해 생산자의 가치를 인정하고 경제적 이익을 도모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해 나가는데 노력키로 합의했다.
고산농협은 2006년 고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iCOOP 생협에 친환경쌀 8톤 16백만원을 공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0억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고산농협의 거점산지유통센터 구축으로 지속적으로 물량이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은 “가치있는 농산물,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주시는 지역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생산자 그룹과 지속가능한 농업, 생명산업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 그룹이 함께함으로 공정거래 실천과 사람 사는 세상을 한걸음 다져가고 있다”며 “고산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매뉴얼 구축, 농업의 철학적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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