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영농조합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FTA 대응을 위한 ‘통합마케팅조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임정엽 군수를 비롯한 국영석 고산농협장, 이희창 삼례농협장, 이행구 봉동농협장, 이원준 운주농협장, 김재수 화산농협장, 손선규 농협중앙회전주완주시군 지부장 및 농산물 유통 영농법인대표 등 관내 10개 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서에서 참여기관은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역할과 준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으며, 또한 참여기관의 출자 및 직원 파견 등을 통해 완주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완주군은 앞으로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에 참여하는 단체, 농업인을 우선 지원·육성하기로 했다.
임정엽 군수는 “완주군이 성공리에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와 함께 통합마케팅 조직의 활동은 완주 농업발전의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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