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2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업싸이클(Up-cycle) 삼례’ 사업 중간발표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예술텃밭학교 전시 및 발표회로 진행된다.
‘Up-cycle 삼례’는 재활용 본래의 의미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활동인 Up-cycle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사)비비정 주관으로 지역에 예술텃밭(정원)을 만들기 위한 지역공간 읽기, 지역공간 찾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개월 동안 삼례읍에 살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만들고 계획해왔던 예술텃밭의 모델과 결과물, 활동모습 등을 정리·전시하게 된다.
특히 실제로 예술텃밭 프로그램은 비비정 마을안에 학생들이 직접 정원조성에 참여하게 된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바꾸어나갈 참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는 물론 학생 및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의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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