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東風)·웨다(悅達)·기아(起亞)자동차, 제3공장 착공
둥펑(東風)·웨다(悅達)·기아(起亞)자동차, 제3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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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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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둥펑·웨다·기아자동차유한회사 제3공장이 옌청(鹽城)경제기술개발구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장쑤성당위원회 서기 및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는 뤄쯔쥔(羅志軍) 서기와 한국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함께 공장건설 기공식에 참석하였다.

기공식에 앞서 뤄쯔쥔 서기는 한국 현대자동차그룹과 둥펑자동차회사, 장쑤웨다그룹 등 세 기업 관계자를 접견하고 둥펑·웨다·기아자동차 제3공장 건설을 축하하였다. 그는둥펑·웨다·기아회사 설립 10년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생산과 판매 규모도 끊임없이 확대되었는 바 이는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하였다. 현재 유로 채무위기로 말미암아 세계 경제가 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 발전하여 자동차산업 발전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둥펑·웨다·기아 제3공장의 건설은 세 기업에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취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하였다. 뤄쯔쥔 서기는 장쑤성 및 옌청시정부는 기업들을 위하여 변함없는 최상의 서비스와 좋은 발전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나아가서 둥펑·웨다·기아회사도 더욱 기술혁신에 주력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하길 희망하였다.

2002년에 설립된 둥펑·웨다·기아자동차유한회사는 둥펑자동차회사, 장쑤웨다투자주식유한회사와 한국 기아자동차주식회사가 합자하여 건설하였다. 현재 이미 장쑤성에서 생산과 판매규모가 제일 크고 국내에서 비교적 큰 영향력을 갖춘 자동차제조기업으로 발전하였다. 회사는 공장 2개를 갖고 있었는데 작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43만 대를 넘어섰다. 회사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제품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중국 소비자들에 알맞는 제품을 더욱 많이 출시하기 위하여 작년 11월, 세 기업은 옌청경제기술개발구에 자동차 연간 생산량 30만 대 규모의 제3공장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새 공장은 또 연간 20만 대 엔진 생산규모와 기술센터를 포함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둥펑·웨다·기아자동차회사의 생산규모는 73만 대에 이르며, 옌청은 중국 연해지역에서 상하이, 광저우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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