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초·중학교 발명영재 STEAM교육 실시
상관초·중학교 발명영재 STEAM교육 실시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7.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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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초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7∼8일 양 일간 발명영재 스팀교육에서 강의와 실험을 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하고 전북발명교육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한 상관초·중학교 발명영재학생 STEAM교육이 상관중학교 느티나무 발명 동아리 21명과 상관초등학교 12명이 모여 7·8일 양 일간 발명에 열정이 높은 상관중학교 과학실에서 열렸다.

상관중학교 오재영 교사는 ‘발명 우리 미래의 힘이다’는 발명특강을 비롯해 유명 강사를 초청, 발명영재 교육이 실시됐다. 주말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은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와 실습에 몰입, 쉬는 시간도 잊은 채 강의와 실험에 빠져들었다.

1학기 2차고사가 막 끝나자마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불평없이 열심이었다. 상관중학교 A4용지 팀의 2012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진출을 앞두고 이루어진 발명창의 STEAM교육이라 학생들이 큰 열정을 쏟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첫날 전주대학교 전용석 교수의 에너지문제와 핵융합발전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에너지 문제와 환경문제가 심각한 지구촌에서의 대체에너지 개발 문제는 큰 관심사였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은 핵융합 에너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가진 문영배 전 교장의 ‘세계로 미래로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의 발명특강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발명이 왜 좋은가? 발명의 11계명 등 다양한 내용의 발명특강도 소개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골드버그교육회장이자 부귀중학교 교장인 임길영 교장이 교단에 올라 창의력과 골드버그에 관한 특강에서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미래의 국가의 경쟁력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상관중학교 홍정태 교사도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실시되는 구조물 만들기에 대해 설명했다. 힘의 원리 및 역학, 또 A4 용지를 이용한 추 달기 실습을 하면서 종이 한 장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었다.

발명특강 이튿날에는 근영여고 전종술 교사가 창의력 챔피언대회 경험담과 준비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대회를 앞둔 학생들에게는 전 교사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송규영 박사는 발명과 특허출원, 도면 그리기, 아이디어 발상 등을 직접 지도했다. 학생들은 특허와 관련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특허를 내보겠다며 앞 다투어 질문을 던졌다. 이어 봉동초 임미녀 교사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 폭발적 관심사인 UCC의 제작 및 노래를 통한 창의력 신장교육 시간에는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즐기며 배우는 새로운 학습방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일 동안 실시된 창의력 발명스팀교육을 결산하는 시간. 학생들은 “쉬는 날도 포기하고 실시된 이번 발명스팀교육이 많은 것을 배웠고, 즐거웠다”며 “이런 발명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마디씩 거들었다.

한편, 2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거나 우수한 창의력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전주대총장의 시상과 함께 모든 참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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