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향후 2년간 추진할 핵심 정책 사업들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지난 주 취임 2주년 회견에서 △농산어촌 작은 학교 희망찾기 △공교육 혁신 가속화로 학생 학습능력 향상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전북교육 실현 △학교 현장 지원 강화로 공감하는 교육행정 구현 등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면서 “4대 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 가운데 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는 정치권도 호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치권과 연계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때는 뚜렷한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어떤 아이도 보통학습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학교는 물론 교육청도 노력해야 한다”면서 “학습부적응·학습결손학생을 체계적으로 학습지도할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전북교육에 대해서는 “학교자치조례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움직여 학교를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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