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에 따르면 스리랑카 라이온스클럽 회원 70명이 전북을 방문해 이날부터 양일간 한식조리체험과 한옥마을투어, 새만금일대 방문해 다양한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한다는 것.
이는 지난 4월 중국기업 워크숍단 2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만 2번째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문화교류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은 2010년부터 국내외 여행사들과 함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해외 관광객은 2만 여명에 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외국 관광객과 해외 기업 바이어들의 방문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는 8월 중국 관광객들의 전주비빔밥 체험과 순창고추장마을 장류체험을 포함해 음식 체험관광이 4차례 예정돼 있는 상태다.
문윤걸 단장은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전북의 대표적 문화관광 콘텐츠인 한식과 전통문화를 주요 테마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음식관광축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과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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