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히로키 상대 2안타 판정승
추신수 히로키 상대 2안타 판정승
  • /노컷뉴스
  • 승인 2012.06.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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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있는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일본프로야구 출신의 우완 구로다는 히로시마에서 11시즌동안 통산 103승89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고 2008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뛴 베테랑이다.

4년동안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최근 2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뒤 올시즌을 앞두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는 관심을 모았던 구로다와의 한일 투타 대결에서 안타 2개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3회 깨끗한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8회 무사 1루 네번째 타석에서는 우측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구로다는 추신수에게 장타를 얻어맞은 뒤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구로다였다. 구로다는 7이닝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양키스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구로다가 허용한 안타 5개 중 2개를 때려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시즌 24번째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7푼5로리 끌어올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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