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호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 개장
고창 동호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 개장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6.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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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 해수욕장이 25일과 26일 각각 개장하여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5일 동호 해수욕장에선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및 군의원,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 참가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지난해 보다 10여일 앞당겨 개장한 동호·구시포해수욕장은 일찍 개장한 만큼 어느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해리면과 상하면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서둘러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보행자 안전로를 확보하고 화분을 비치하는 등 경관 정비에 화장실과 급수대, 안전관리센터, 의자 등 편익시설 및 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한편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구시포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이나 텐트족에게 각광을 받는 곳으로, 백사장 앞에는 손에 잡힐 듯한 가막도가 있고, 발 밑에는 고운 금모래가 있어 최적의 해수욕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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