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창지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예비율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자 시장, 상가, 아파트 등 곳곳을 누비며 전기절약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전기절약 요령을 설명했다.
고창지사는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하면 예상 피해액은 11조6천4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시는 9.15정전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시스템을 정비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차 훈련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400만kW미만으로 전력예비율이 유지되는 상황이 여러차례 발생한 만큼 전력수급관련팀은 여름휴가도 보류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냉방수요가 많은 여름철에는 국민들의 전기절약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만큼 오는 8월까지 가가호호를 방문해 전기절약을 호소할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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