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임실성수초 5학년 1반 석 태 열
우리 선생님의
이름은 임남규선생님이시다네
이름도 멋있고
얼굴도 멋있다네
우리 선생님의
수업도 멋지시다네
우리 선생님은
화를 잘 안내시고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아주 멋진 선생님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나라사랑의 방법
금마초 5-2 유지현
국어시간에 선생님과 ‘세 발의 총소리’라는 글을 읽었다. 그 글에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버리기까지 애를 쓰신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어린이인 나는 어떻게 나라를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첫째,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우리가 먼저 우리나라를 잘 알지 못하면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없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애국가 외우기,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 알고 아끼기, 국기에 대한 맹세에 담긴 뜻 알기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야 한다.
둘째,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소중히 다뤄야 한다.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꼭 달고, 태극기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태극기에 그려진 태극과 네 개의 괘, 하얀 바탕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하얀 바탕은 우리 민족의 순수함이고, 네 개의 괘는 하늘, 땅, 물, 불이라고 한다. 태극은 음과 양의 조화라고 한다.
셋째, 우리나라의 문화를 잘 알고 사랑해야 한다. 사회 시간에 배우는 역사를 잘 알아야 하고, 국악이나 우리나라의 춤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다른 나라 사람에게 소개해 줄 수 있어야겠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매일 노력하는 것이다. 큰 일 보다는 작은 일부터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웃어른께 인사 잘하기, 길에 쓰레기 버리지 않고 줍기, 동생들을 잘 보살피기, 내가 해야 할 공부에 최선을 다하기이다. 우리 학교 어린이들이 이런 작은 일부터 잘 실천할 때 우리 나라는 더 크고 멋진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 심사평 >
내가 좀 많이 안다고 내 수준에 맞게 유식하게 써야 훌륭한 글인 줄 알고 어려운 단어나 어려운 문장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자기보다 수준이 낮은 사람은 읽기 어렵습니다. 나보다 수준이 낮은 사람도 알 수 있게 써야 합니다.
성수초 5학년 석태열 어린이의 ‘선생님’ 동시는 선생님을 무척 존경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글을 쓸 때 그 글은 더 멋진 글이 나오게 됩니다. 이름도 멋있고, 얼굴도 멋있고, 수업도 멋있는 이런 선생님이 최고지요? 특히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생님의 모습을 중심으로 쓰면 더 재미있답니다. 금마초 5학년 유지현 어린이의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의 방법’ 글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줍니다. 애국이 무엇이고, 왜 애국을 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바로 우리 지현 어린이 같은 정신을 가진 민족이었기에 5천년동안 나라를 지키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 것입니다. 첫 번째 주장하는 문장은 전제적인 내용으로 하고, 나머지를 주장하는 문장으로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수한 작품을 많이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