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0일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계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긴급구조대응계획 및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를 현실에 적용하여 신속한 긴급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구조·구급대원의 수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조대장(대장 고광호)의 지도하에 대원들은 구시포 해수욕장에 수난사고 발생을 가정하고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을 운용하여 잠수하강에 따른 수색기법, 수중인명구조, 수중탐색 및 수중영상탐지장비 조작 등을 익혔으며 수난구조와 병행하여 환자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응급처치요령과 심폐소생술을 훈련하였다.
송기선 구조대원은 “수난사고는 신속한 출동과 상황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더욱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라며 “고창군에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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