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앞뒤 광고 보니 ‘주원 전성시대’ 개막
‘각시탈’ 앞뒤 광고 보니 ‘주원 전성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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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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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차에 불과한 배우 주원이 톱스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세 작품 만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예계 각 분야를 두루 장악한 것.

KBS 2TV ‘제빵왕 김탐구’와 ‘오작교 형제들’로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주원은 최근 ‘각시탈’로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분에서 어머니와 형을 차례로 잃고 명품 오열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향후 이강토와 각시탈을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원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은 ‘각시탈’ 앞뒤에 붙는 광고다. 드라마 시작 전에는 그가 모델로 나선 아웃도어와 커피브랜드 광고가, 끝난 후에는 냉면 광고가 나온다.

소속사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의 방송 전후에 붙은 광고는 톱스타의 전유물이다. 그런데 주원은 ‘각시탈’ 방송 전후에 1편이 아닌 수편의 광고에 얼굴을 내밀면서 현재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임을 입증해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국민예능이라 불리는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 순수하고 풋풋한 막내 동생 같은 이미지를 발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각시탈’의 이강토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원은 영화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스크린 데뷔작인 ‘특수본’에서부터 주연을 꿰찬 그는 최근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감독 김태경)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대 아르바이트생 준혁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지난 5월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 측은 “주원 씨의 인기가 영화 속 열연과 어우러지며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중고생들 사이에 준혁 캐릭터에 관한 입소문도 나면서 주말 성적표가 눈에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원의 인기상승세에 각종 CF 러브콜도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광고계에서 주원을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원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음료, 정장, 캐주얼 등의 제품 매출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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