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찬의 위패를 모신 현충사
임병찬의 위패를 모신 현충사
  • 김상기기자
  • 승인 2012.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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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구향교의 전완배 전교가 현충사에 모셔진 임병찬의 위패를 가리키고 있다.
현충사는 본래 1764년 옥구읍 상평리 남산 아래 사우를 창건해 문창후 최치원과 이우당 조채태, 한포재 이건명을 배향하고 삼현사라 이름하고 향사하다가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됐다.

그러다 1900년 유림들에 의해 향교 남서간 50m 산 아래에 단을 만들었고, 1927년 면암 최익현을 추배해 4현단이라 하였다. 그러던 것을 1964년 돈헌 임병찬을 다시 추배해 현충단이라 명명했다.

1993년 개보수해 면모를 일신했으며, 이후 향교에서 전교 주관으로 매년 추기석전 익일에 향사를 봉행하기 시작했다. 2011년 옥구향교 바로 옆에 새롭게 사당(현충사)을 짓고 이들의 위패를 모셨다. 현재 임병찬의 위패를 모시고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는 곳은 이곳이 유일한 실정이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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