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성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수박 판촉행사
고창 대성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수박 판촉행사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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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성농협(조합장 이동현)은 대산·성송지역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수박 및 복분자·오디를 수도권역에 판매하기 위해 지난 14일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매장인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황토골수박작목회에서 생산한 수박을 처음으로 출하했다.

특히 이날 결연을 기념해 대성농협 임원, 18개 작목반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49명이 참가해 수박·복분자·오디 등 특산품에 대한 대대적 판촉행사를 가졌다.

대성농협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황토골수박작목회(회장 구본관)를 구성하여 20여 농가 17ha를 집중 육성해왔다.

초기 생산비 절감 및 수박 고품질 명품화를 위해 육묘비 1천300만원, 유기질비료 500만원, 가격차 보전 2천800만원 등 4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고품질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고곤규 흥덕상담소장, 조재성 대산상담소장 등 수박전문가를 초빙하여 3월 1일 정식부터 지난 14일 출하되기까지 10여 차례 농가 재배현장을 순회하며 개별지도를 펼쳤다.

이렇게 정성을 쏟아 생산한 황토골 수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면서 당도가 평균 12°brix 이상으로 맛이 뛰어나고 타 지역 수박에 비해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동현 조합장은 “6~7월 본격적인 수박 출하시기를 앞두고 황토골수박이 고품질 명품수박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타작물에 대한 명품화 추진도 탄력받게 됐다”며 “앞으로 대성농협에서 지원하는 작물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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