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5번째 메이저 우승 빨간 불
우즈 15번째 메이저 우승 빨간 불
  • 관리자
  • 승인 2012.06.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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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정상 도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에서 열린 US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를 6개나 범한 반면 버디는 1개에 그쳐 5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4오버파를 기록했다.

아이언샷과 퍼트가 흔들리면서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14위까지 추락했다. 선두 그룹에 5타나 뒤져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공동 선두는 나란히 중간 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짐 퓨릭과 그레임 맥도웰이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퓨릭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타수와 순위를 지켰다. 2003년 이후 9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다만 맥도웰이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가 5오버파 공동 18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전날까지 공동 9위였던 최경주는 4타를 잃고 7오버파 공동 32위로 처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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