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참여, 1석 2조 효과 톡톡
전북도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참여, 1석 2조 효과 톡톡
  • 남형진기자
  • 승인 2012.06.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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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 촉진과 중소기업체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사업’이 1석2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도내 학생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산업기능요원제도 개정 건의안이 중소기업청 관련 지침에 반영됐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청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처럼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산점 20점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지난 4일 공고한 2012년 병역지정업체 신청·접수 지침에 전북도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가 추진하는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체의 경우 병역지정업체 선정에 있어서 한층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도가 올해 도내 3개 학교 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인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군 복무 대체 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 최초로 전북도가 주관해 실시하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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