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다고?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다고?
  • 소인섭기자
  • 승인 2012.06.1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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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재능을 가진 기부천사들이 등장하는 재능기부콘서트가 전북교육문화회관서 열린다.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콘서트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출연해 음악·무용·비보이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출연 예정인 기부자들은 전북대학교 한국음악·무용학과를 비롯해 도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JB-Magic·The Hol·즈웨거·나래짓·이스트기네스 등으로 특히 전북대 김원 무용학과장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직접 안무를 기획해 만든 ‘학교가자 친구야’와 ‘우비소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체험활동상황 특기사항 또는 교외체험학습상황에 그 체험 내용이 기록된다.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는 전주시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학부모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 있는 인적자원의 기부를 받아 ‘우리 모두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마음을 열어요’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것. 이번 콘서트는 자발적인 참여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해 개최되는데 봉사기부자 등 99명이 참여한다. 공연내용은 사물놀이·실내합주·국악가요·무용·매직쇼·락 밴드·R&B와 SOUL·스트릿 댄스·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홍성도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지닌 따뜻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를 총괄하고 있는 한병갑 중등과장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오셔서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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