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랩피처링 한 번으로 美 홀렸다
윤미래, 랩피처링 한 번으로 美 홀렸다
  • /노컷뉴스
  • 승인 2012.06.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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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가 힙합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수준급 래퍼로 인정받았다.

윤미래는 남편인 타이거JK와 함께 최근 발매된 미국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 ‘더티 베이스’(Dirty Bass)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저스틴비버가 후렴구를 부른 수록곡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의 랩 피처링을 맡았다.

미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음원이 서비스되고 있는 아이튠스에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힘이 느껴진다” “정말 놀라울 정도다” 등의 반응과 함께 윤미래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댓글들이 상당수 올라왔다.

지난해 9월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여성 래퍼’에서 톱12에 선정됐던 저력이 이번 랩 피처링을 계기로 빛을 본 셈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동포가 주축이 된 4인조 남성 힙합그룹으로 2010년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윤미래와 타이거JK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글을 올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음악적 연대를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다른 곡의 피처링이나 합동 공연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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