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사업’ 주관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전국 8개 주관대학 중 전북지역에서는 전주비전대가 유일하며 이번 선정으로 비전대는 야간에 20명 정원의 ‘그린수송기계시스템과’를 운영해 차세대 친환경 수송기계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맺어 설치·운영하며 등록금, 시험 재료비 등 전체 경비의 70%는 정부(중소기업청)가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부담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를 할 수 있고, 산업체 재직자들은 일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학은 산업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 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
그린수송기계시스템과의 총괄책임자인 조선해양과 박창규 교수는 “그린수송기계시스템과 개설에 따라 지역전략산업의 특성화 여건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향후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미래 친환경 소재 부품기술 등 그린수송시스템을 주도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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