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현 관련 전국의 사우와 유적 현황
최익현 관련 전국의 사우와 유적 현황
  • 김상기기자
  • 승인 2012.06.1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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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림을 대표하는 인물로, 국민적 추앙을 받은 최익현은 구국의 일념으로 점철된 그의 삶만큼이나 많은 사우와 유적이 전해진다. 그가 태어난 경기도 포천에는 그의 동상과 함께 생가터비, 채산사가 있고, 1906년 의병을 일으키려 내려오기 전까지 기거한 충남 청양에는 모덕사와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의병을 일으킨 전북에는 현충사(군산), 이산묘와 영곡사(진안), 지산사(순창), 무성서원과 시산사(정읍)에서 최익현을 만날 수 있다. 유배지였던 제주도에는 유적비, 문연사, 적거유허지, 유허비문이 남아 있고, 흑산도에는 적려유허비, 지장암글씨, 일신당터, 서당샘 등이 전해진다. 그밖에도 대마도 순국비와 금강산 바위글씨 등 알려진 것만 해도 전국적으로 40여 곳에 달한다. 숫자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존경받는 인물이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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