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7월 군입대 앞두고 결혼
KCC 하승진 7월 군입대 앞두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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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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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국가대표 센터 하승진(26)이 군 입대를 열흘 앞두고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7월26일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대하는 하승진은 입대 열흘 전인 7월15일 오후 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신(221cm) 센터인 하승진의 평생 반려자가 될 신부는 2살 연하의 김화영(24)씨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하승진은 "입대 후 훈련기간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점이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신부가 너무 사랑스럽다. 하루빨리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군 복무에 임할 것이다. 운동 또한 안정적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입대 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나와 결혼해 주는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비 부부가 직접 기획한 청첩장은 농구 선수의 결혼식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되어 눈길을 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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