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이강수 군수가 지난 7일 일과 후 저녁시간에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상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이강수 군수는 상인들의 의식변화 및 능동적이고 친절한 고객 응대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이 군수는 “현재의 상황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의지와 목표를 세워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를 마음으로 도와 줘라. 최대한 정성을 담아 진심으로 내 마음을 전하면 고객들도 감동해 매출신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 진행 중인 이번 상인대학은 국비 2천만원을 투입,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고창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총20회 과정으로 진행중이다.
현재 10회 기본과정을 마치고 심화과정 10회를 남겨놓은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 할 뿐만 아니라 상인 상호간의 단결력도 좋아졌다”면서 “남은 심화과정을 통해 보다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습득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6일 나주, 강진,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하여 선진시장 고객관리 기법 및 판매기법, 상인회 활동 등 경영노하우를 견학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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