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완주 상륙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완주 상륙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6.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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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 완주에서 상영된다.

5일 완주군은 오는 16일 완주군청 신청사 문예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에 두차례에 걸쳐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완주군청 신청사 입주를 기념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보급 및 농어촌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완주군과 농협완주군지부가 주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59년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폭발적인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1천443회라는 롱런을 기록한 작품이다. 또한 1965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우상민, 조남희, 배수현, 김성민, 최윤정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완성도를 높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와 환상적이고 가슴 벅찬 무대, ‘도레미송(Do-Re-Mi)’ 및 '에델바이스(Edelweiss)’ 등 아름다운 음악들로 구성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관객들에게 그 명성만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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