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 치아홈 메우기 사업 실시
완주군, 어린이 치아홈 메우기 사업 실시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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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유지를 위해 6월부터 치아홈 메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완주군 보건소(소장 이영옥)는 관내 초등학교 30개교 저학년 및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차량을 이용해 이달부터 치아홈 메우기 사업을 무료 순회진료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6살에 나오는 영구치는 우리 입 안에서 제일 큰 어금니이며 평생 음식을 씹을 때 6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치아가 나오면서 충치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를 치과용 재료로 교합면의 깊은 골짜기를 매워 줌으로써 평생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치아홈메우기 사업이다.

올해 완주군보건소는 관내 31개교의 저학년과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아동의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구강보건 예방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면 세균막 관리를 위한 올바른 잇솔질 교습과 예방사업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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