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떴다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떴다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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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순례) 내에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출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 내 36개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봉(奉) 가족봉사단’이 지난 2일 완주군 종합복지관 3층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6개 가족 11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 및 레크리에이션, 가족소개와 조(組) 편성을 통해 서로간 친분을 다진 후 6월중 추진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봉(奉)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2팀으로 나누어 매월 2, 4째 주에 활동하며, 먼저 6월에는 홀로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 대청소 및 빨래, 손맛사지 봉사 등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봉사단에 참여한 신정용(봉서초 6) 가족은 “학교폭력과 왕따 등 학교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가족이 함께 봉사하면서 진솔하게 소통하고 남을 배려하며, 나눌 줄 아는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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