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청사 앞 도랑에 노랑꽃 창포 식재
완주군 신청사 앞 도랑에 노랑꽃 창포 식재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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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신청사 진입로 주변인 도랑 250m 구간에서 쓰레기와 오염된 퇴적물을 제거하고 창포 1만여본과 수련5백본을 식재했다
완주군 신청사 앞에 위치한 신봉천 도랑에 노랑꽃 창포를 식재해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4일 완주군 환경위생과에 따르면 이날 신봉천 도랑살리기 캠페인에는 신강마을주민(이장 이성준)을 비롯한 9585부대 김광현 연대장 및 장병, 지금구 완주대대장 및 장병, 하이트진로 직원, 지역하천네트워크(대표 유승철)팀, 완주군청직원, 용진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주민참여형 강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도랑을 친숙공간화 하면서 생활속 오염원 배출을 적게 하는 수질 개선 하천정화 활동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완주군 신청사 이전으로 군민들의 출입이 잦게 될 군청 진입로 주변인 도랑 250m 구간에서 쓰레기와 오염된 퇴적물을 제거하고 창포 1만여본과 수련5백본을 식재했다.

식재한 장소는 도로공사 잔여부지를 집중 강우기 하천 수량 조절을 위해 마련한 홍수 예방용 저류시로써 수위가 낮을 때 수질정화와 꽃을 피우며 하천경관을 좋게 하는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앞 하천에서 정화 활동을 체험하며 가정, 직장, 농업·축산업자, 산업·공사장 생활속 곳곳마다 합성세재 줄이기, 폐식용유 재활용, 농약·비료 적게 사용하기, 축분 야적 안 하기, 친환경 농사짓기, 공사장 오염발생 억제 등을 실천해 오염원 발생을 줄이면서 수질을 유지시키는 일에 주민 모두 동참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봉천은 2년전 하천에 폐수가 유출되어 오염을 일으킨바 있으며 지난 4월엔 신봉천 상류 지암마을 앞 구간에서 하상에 석창포와 제방 여유 부지에 대추나무 식재 및 정화활동하며 침수공간화했던 곳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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