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방송사고에도 시청률 1위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에도 시청률 1위
  • /노컷뉴스
  • 승인 2012.05.24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갑작스럽게 방송 송출이 중단된 ‘적도의 남자’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지난 23일 19회 방송 중이던 오후 10시55분께 갑자기 화면이 정지됐다. 대신 자막으로 ‘본 방송사의 사정으로 19회를 마치고 내일 이 시간에 마지막회가 방송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회 방송 중 제작 지연으로 인해 방송에 차질이 빚어진 점에 대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미처 방송되지 못한 내용은 20회에 연결돼 방송됩니다. 다시 한 번 제작 지연에 의한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적도의 남자’ 출연진과 제작진은 생방송을 방불케 할 만큼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역시 편집된 마지막 테이프 전달이 지연돼 방송이 중단됐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방송 사고에도 불구, 지난 방송분보다 0.1% 상승한 시청률 14.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