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없는 소통’으로 취업문 열자
‘담 없는 소통’으로 취업문 열자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5.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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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행사가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서 연이어 마련된다.

전북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오늘(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제2회 대학생 잡 프로젝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한다.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웃고 나누자는 의미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취업컨설팅과 같은 취업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바른 직업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로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군산국가산업단지 기업들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김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교수, 산업단지 내 기업대표, 취업컨설턴트, 유명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멘토가 각각 15분 내외의 미니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취업 관련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크게 ‘도전’, ‘열정’, ‘꿈’, ‘취업’이라는 4가지 주제로 이뤄져있으며, ‘도전’에서는 나덕주 데크항공(주) 대표이사와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이사가 ‘청년층 구직난과 창업, 중소기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한다.

또한 ‘열정’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최종후보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도전하는 열정에 대해, ‘꿈’에서는 ‘대학생이 선호할 수 있는 산업단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이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리고 하정필 잡포스트 컨설턴트가 ‘기업과 나를 연결하는 취업성공비결’에 대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오전 10시에는 진수당 가인홀에서 ‘2012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도 펼쳐져 우수 일자리와 청년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40여개, 총 120여개의 우수 R&D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진수당 바오로홀에서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최하는 ‘지식경제 R&D 정책설명회’가 개최돼 지식경제 R&D 혁신 전략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펼쳐진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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