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주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주진천 고향의 강 협의회를 구성하고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관계 공무원 6명, 관련 전문가 3명, 지역주민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공사추진 및 사후관리까지 과정에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사후 친환경적 하천관리를 주도하게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맡고 있는 (주)동부엔지니어링과 (주)큰길에서 실시설계 마스터플랜에 대해 보고회를 가졌으며 우기철 수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치수대책은 물론 부안·심원면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주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아산면 하갑리 ~ 심원면 용기리까지 약 9km 구간에 대하여 국비 110억, 도비 37억, 군비 37억 등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고인돌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선사문화 체험 및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선운산도립공원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개발을 추진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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