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WK리그가 처음으로 팬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다음달 4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올스타전을 치르는 WK리그는 16일부터 5일간 공식 홈페이지(www.wkleague.co.kr)를 통해 출전 선수 팬 투표를 실시한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해 각 팀 별로 감독 1명과 선수 11명을 선택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2012 WK리그 올스타전'은 9라운드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1, 3, 6, 8위 팀과 2, 4, 5, 7위 팀으로 나뉘어 '별들의 전쟁'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고양대교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남일화, 수원시설관리공단이 A팀, 현대제철과 서울시청, 스포츠토토, 부산상무가 B팀에 배정됐다.
W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올 시즌 올스타전 선수 선발은 기존의 지도자 추천을 탈피해 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