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체육관 개관에 맞춰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와 제83회 YMCA 전국유도대회가 고창군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제6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는 동아시아 유도연맹, 대한유도회, 전북유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며, 제83회 YMCA 전국유도대회는 YMCA, 대한유도회, 전북유도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다.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괌 등 8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전국 유도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YMCA 전국유도대회에는 전국 남녀 고등부 55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군 관 계자는 “지역에서 최초로 치러지는 국제대회와 굵직한 전국대회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것”이라며 “숙박 및 요식업소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과 청결한 위생환경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관광안내, 분야별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창을 찾는 선수와 임원,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정겨운 인심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립체육관은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 연면적 7442㎡, 관람석 1천526석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에는 경기장, 무대, 샤워실, 지상 2층에는 로비, 관람실, 지상 3층에는 음향 영상실을 갖추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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