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의 우승자 박지민이 세계적인 팝스타 에릭 베네와 듀엣 무대에 선다.
박지민은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과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2 인 더 파크'에서 내한하는 에릭 베네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지민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들이 서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선다니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라면서 "더우기 에릭 베네와 함께 노래한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상태의 박지민은 사실 에릭 베네와 '온라인' 인연이 있다. 박지민의 방송 내용을 동영상을 통해 본 에릭 베네가 한국어로 "한국에는 몇 가지 놀라운 재능이 있다"는 내용의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던 것.
이에 이번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는 박지민 외에도 이하이, 박제형, 이미쉘 등이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19일 오프닝 무대에 올라 최근까지 시청자들을 울리고 울렸던 노래 실력을 라이브로 뽐낼 계획이다.
한편, 19일과 20일 양일간 펼쳐지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전설적인 슈퍼 밴드 어스 윈드 앤 파이어, 에릭베네, 기타 레전드 조지 벤슨 등이 내한하며 국내 뮤지션으로는 이병우, 리쌍과 정인, 가을방학 등이 무대에 오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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