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표 두레농장’ 비봉 평치마을에 개소
‘완주군표 두레농장’ 비봉 평치마을에 개소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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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알려진 ‘완주군표 두레농장’인 평치 두레농장이 비봉면 평치마을에 문을 열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사업으로 성공이 기대된다.

완주군은 10일 비봉면 소농리 평치마을(이장 이완상)에서 농촌활력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완주군표 두레농장’ 7호인 ‘평치 두레농장’을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군수와 김상식 군의회 운영위원장, 이재만 군의원, 한병기 비봉면장, 이근형 환경위생과정, 조한승 평치파월빌리지 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200여명과 비봉면과 자매동인 전주시 인후3동에서 이숙이 동장과 김명지 시의원, 김분호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농촌노인 복지형 사업인 평치 두레농장은 군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첨단 시설하우스 시설을 갖추고 연중 수박 및 방울토마토 재배, 생산하게 된다.

이날 개장한 시설하우스는 4동(3천500㎡)으로 공동작업장도 신축, 60세 이상의 마을 어르신 22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박과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게 된다.

또한 마을 어르신에게 적정한 노동기회 제공과 공동 식사, 일정한 소득이 주어지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장을 책임 경영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정신에 성공 여부가 달렸다”면서 “두레농장 개장은 마을 노인에 역할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제2인생의 시작과 함께 주민과 행정의 신뢰로 애국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완상 평치마을 이장은 “4∼5월에 수박 모를 입식해 7월 중순께 본격적인 출하한 이후 곧바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계획이다”면서 “마을주민들이 30여년 동안 수박 등 시설채소를 재배해 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상품성이 높은 제품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군 두레농장은 올해로 시행 4년차로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공시제 브랜드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인 이미지 가치 상승과 선진지 벤치마킹 장소로 많은 기관 단체 및 사람들이 다녀가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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