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제 지원 농지 ‘토양검정’
토양개량제 지원 농지 ‘토양검정’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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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오는 7월말까지 2011년 토양개량제 지원 농지에 대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성과지표 운용을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경작지에 3년 주기 1회시행하는 사업으로 완주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논과 밭에 규산과 석회를 지원받아 투입하며 2011~2013년까지 1주기이며, 현재 2년차 활발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완주군은 2011년 총 1만6천85필지에 규산 4천496톤, 석회 2천441톤을 투입했는데,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검정은 총 투입필지의 3%인 485점이다.

완주군은 논의 경우 유효규산 함량 157ppm, 밭은 pH 6.5의 목표치를 각각 설정하고 토양개량제 시용 전과 후를 비교해 성과지표 운용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토양검정은 전년 투입 완료한 경작지는 봄에, 후년(後年) 투입 예정인 경작지는 가을에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10일까지 토양 시료채취 완료 후 시료를 건조·조제·분석하고 7월말까지 전산입력을 마친 계획이다. 이번 토양검정으로 토양개량효과를 측정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2014~2016년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마을별로 신청서를 취합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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