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가소득 10% 향상 교육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가소득 10% 향상 교육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5.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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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농업혁신 의지가 있는 150여명의 강소농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농업혁신 의지가 있는 150여명의 강소농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소농 교육은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 스스로가 영농계획 및 소득 10% 향상이란 농장 운영목표를 설정했다. 또 세부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해 매월 품목별 매니저에게 컨설팅을 받아 목표에 도달해가는 새로운 방식의 쌍방향 교육이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강소농 BEST 강사인 군산시의 김규성 경영교육 담당과 완주군의 장현진·고석수 BEST강사가 한 팀이 되어 품앗이 코칭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먼저 농가의 소득표 작성 및 분석을 통해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대·가치창조·역량증진을 통해 10% 수익 달성을 위해 교육생 스스로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이뤄졌다.

경천면 김종인씨는 “지금까지 받아왔던 교육과는 달리 이번 교육은 나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깨우치게 만든 교육이었다”며 “무엇보다 스스로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기본교육 수료자 중 경영개선 의지가 높고 가시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은 농가 30여명을 선발해 상반기 중 1박 2일의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 스스로 작성한 실행보고서 실행 점검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우수한 강소농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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