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맞춤형 수박생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비 5억 확보
U-맞춤형 수박생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비 5억 확보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5.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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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수 고창군수가 선별·출하할 수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고창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2년도 농수축산 IT융합모델화사업에 ‘U-맞춤형 수박 생장관리시스템’을 공모, 5억원(국도비 2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크기, 당도, 출하시기 등을 조절하여 생산·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황토배기유통센터가 공동 참여해 수박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품목에 대한 IT융합모델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 고창군에서 전국 최초로 수박에 LED(발광 다이오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및 각종 IT 신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정밀화, 유통지능화, 경영선진화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크기, 당도, 출하시기 조절이 가능하므로 대형마트 등에서 원하는 시기에 고품질의 수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면 물량 수급조절도 가능할 것이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명품수박 공급으로 고창수박의 브랜드 명성 유지 및 신뢰도 향상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며 “향후 관내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확산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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