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이장 김정웅)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길 조성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동상면(면장 이재문)에 따르면 거인마을 주민 20여명은 최근 마을 진입로부터 펜션 주변까지 철쭉 및 관상수 1만여주를 식재했다.
거인마을의 아름다운 마을길 만들기는 산촌생태마을 펜션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정웅 이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마을을 찾는 외지손님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식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마을 하천 정화활동도 전개하여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인마을은 지난 2009년도에 전라북도 및 완주군에서 지원받아 유치한 동상산촌생태마을 펜션시설을 운영하며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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