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법률이동상담실 운영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법률이동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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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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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손선규)와 완주관내 지역농협은 8일 고산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손선규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상재팀장과 한국소비자원 오명문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받을 수 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평소 궁금했던 법률상식 및 소비자의 권리를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농협 이동상담실은 지난 98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 농업인의 교육과 고충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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