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석상 알레산드로 코모딘 감독의 ‘자코모의 여름’이 차지
올해 우석상 알레산드로 코모딘 감독의 ‘자코모의 여름’이 차지
  • 송민애기자
  • 승인 2012.05.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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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우석상’은 알레산드로 코모딘 감독의 ‘자코모의 여름’이 차지,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알레산드로 코모딘 감독은 미화 1만 달러의 상금과 미화 5,000달러의 제작지원금이 수여된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들은 “국제경쟁 부문의 영화들은 다큐멘터리, 픽션, 애니메이션 등 매우 다양해서 두 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오랜 토론 끝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며 “우석상을 차지한 ‘자모코의 여름’은 장애의 묘사, 그리고 독특한 구조와 눈부신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또,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인 ‘전은상’에는 제트 B. 레이코 감독의 ‘엑스프레스’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장편경쟁 대상인 ‘JJ-Star상’에는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 한국단편경쟁 대상인 ‘Zip&상’에는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단편경쟁 우수상은 이행준 감독의 ‘바람이 부는 까닭(실험)’과 신이수 감독의 ‘너에게 간다(극&다큐)’가 차지했다.

아시아 장편영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이스타항공 넷팩상’은 라브 디아즈 감독의 ‘플로렌티나 후발도’에게 돌아갔으며, 영화제가 선임한 5명의 관객평론가가 뽑은 ‘관객평론가상’은 김응수 감독의 ‘아버지 없는 삶’이 차지했고,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JIFF 관객상’에는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과 얀 차바일 감독의 ‘강은 한때 인간이었다’가 각각 선정됐다.

CJ-CGV가 선정하는 ‘무비꼴라쥬상’에는 이대희 감독의 ‘파닥파닥’이 선정돼 CGV 무비꼴라주에서 최소 2주간의 개봉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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