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문화축제로 놀러오세요!
전주한지문화축제로 놀러오세요!
  • 송민애기자
  • 승인 2012.05.02 17: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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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제16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오늘(3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37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는데,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 등이 함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즐비해 있다.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신명의 장이 펼쳐질 전망. 전주한지문화축제와 함께 화려한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보자. (편집자 주)

▲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이라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면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아보는 ‘전주한지 과학탐험’, 아이들이 한지부채에 한지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하는 ‘제14회 초등학생 한지부채그림 대회’,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하나인 창호문을 가족과 함께 꾸며보는 ‘가족창호문 바르기대회’, 한지의상을 입은 귀여운 인형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전주한지인형극’ 등 신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즐겨보자.

▲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이라면

이번 축제의 경우 전통한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준비, 한지를 통한 한류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태권도의 기상과 한지의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한지태권도 체험’,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글 학당’, 한지의 신 수요창출을 위한 ‘전주한지 POP-UP 스토어’ 등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전해보자.

▲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라면

3일 오후 7시 전주 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주한지국제패션쇼’는 놓쳐서는 안 될 간판 프로그램이다. 올해 패션쇼는 ‘용오름(Waterspout)’을 주제로 전통 한지를 이용한 현대적 변용의 어울림과 한지를 통한 세계로의 소통을 시도한다. 국내 디자이너 29명과 함께 11개국 16명의 해외작가들이 참여, 한지를 이용한 실험적이고도 개성 넘치는 의상들을 선보인다. 또,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코스튬플레이 패션쇼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 패션쇼에는 전국 대학생 140여 명 11개팀 113작품이 참여해 만화와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상을 직접 제작해 선보인다.

 

 

송민애기자 say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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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2-05-03 21:26:37
한지는 강원도등 전국적인 한지문화을 가지고 있는데 전주것인양 홍보하는건 어불성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