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30일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대륙별 지역예선 패자부활전 형식의 최종예선에는 논란 속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과 구병두 KB스타즈 코치,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12명의 간판스타가 총출동한다.
6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신한은행은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명의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국내 최장신 센터(202cm) 하은주를 비롯해 최윤아, 강영숙, 김단비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포지션 별로 살펴보면 베테랑 김지윤(전 신세계)이 최윤아, 이경은(kdb생명)과 함께 포인트가드를 맡고 포워드 부문에서는 변연하(KB스타즈), 한채진(kdb생명), 김정은(전 신세계), 김단비로 구성됐다.
센터 부문은 하은주, 강영숙을 비롯해 신정자(kdb생명), 정선화(KB스타즈), 배혜윤(우리은행) 등 5명으로 채워졌다.
소속팀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삼성생명은 단 한명의 국가대표도 배출하지 못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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